오는 27일 충북 NGO센터서 통합워크숍

새로운 도약 위한 활성화 방안 등 도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지역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역공동체위원회), 충북도, 충북도의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충북 NGO센터에서 충북지역공동체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

충북도는 지난 2016년 12월 30일 충북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구체화하면서 각 지역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단순한 지역 지원사업이나 활성화를 넘어 지역 및 국가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위치가 강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에 이어 구체적인 지원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자체(행정)과 현장에서 각자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정보와 추진실태가 아직 명확히 정리되거나 공유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행정)과 현장의 미스매칭이 발생, 협력적 사업 추진에 대한 올바른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에 맞는 필요한 기능과 지원체계가 마련되고 있지 못하다.

이에 충북지역공동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공동체위원회, 충북도, 충북도의회는 충북지역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장치 마련과 지원 및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에서는 충북지역공동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치마련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의 공유와 관련 조직체간의 네트워크 기반이 구축되면 사업의 실효성과 지역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발전 및 참여 기회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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