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18일 충주, 제천, 단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동학 의원(민주당, 충주2)은 "일부 학교내 보행자와 차도가 미분리돼 학교내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며 "필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학교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학교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90%이상 설치돼 있어나, 장애인 편의시설 규정에 맞는 적정설치율은 낮다"고 지적했다.

김영주 의원(민주당, 청주6)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동학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학기초 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실시해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성원 의원(민주당, 제천1)은 "학교 통학버스 공동 이용율이 저조하다"며 "예산절감과 학생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규철 의원(민주당, 옥천2)은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구성을 보면 여성위원의 비율이 낮다"며 "여성위원 구성 비율을 높이고 학교체육활성화 예산도 연중 골고루 사용해 학교체육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의영 의원(민주당, 청주12)은 "교육환경보호구역 심의 시 학교장 및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교육환경보호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숙애 위원장(민주당, 청주1)은 "충주지역 스쿨미투 조치결과와 관련해 보편적이고 일률적 대처방안이 아닌 사안별 대처방안을 꼼꼼하게 마련해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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