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청풍명월장터' 첫 화면. / 김미정
충북도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청풍명월장터' 첫 화면.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청풍명월장터'의 매출액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풍명월장터' 매출액은 2015년 21억6천만원에서 2017년 23억원, 2018년 26억5천만원, 2019년 10월 현재 36억원으로 증가추세다. 올 들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 것이다.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은 23억5천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억원이 늘었고, 모바일(위메프, 쿠팡, 카카오톡스토아 외)은 12억5천만원으로 9억원이 증가했다.

충북도는 2008년 7월부터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내 충북도 전용 브랜드숍 '청풍명월장터'을 개설해 도내 시·군의 추천을 받아 도내 40여 품목, 350여개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철 농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과 고객관리, 지속적인 생산 입점농가에 대한 상품·품질 관리 교육 등이 매출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김호식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온라인 구매자의 고객관리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어 생산농가 및 소규모 농산물 가공생산업체들의 주요 온라인거래 판매처 확보는 물론 상품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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