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가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보령시의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은 목표대비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데다 보령시로 분배되는 지원액이 사회복지분야에 적절히 활용되고 있어 시차원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의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억원으로 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성금과 후원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시는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집중 모금 행사를 실시하고, 아름다운 1%나눔 운동 후원금 전달, 사랑의 열매 전달식 등도 병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금 모금액은 현금 9억5천405만원, 물품 3억3천31만원 등 모두 12억8천436만원으로, 목표액 3억원과 비교해 428%를 달성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에 따른 지난해 보령시 지원액은 13억6천988만원으로 ▶기초·생계·교육·자립·주거환경 개선 등 빈곤 분야 11억3천188만원 ▶보건·의료·정서 지원 등 질병 분야 1억3천420만원 ▶사회적 돌봄·문화격차 해소 등 소외 분야 1억380만원이 시민에게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일 시장은"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스런 손길을 모아주시는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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