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콩 주제로 23일부터 이틀간

'제1회 봉양 박달콩 축제'포스터/제천시 제공
'제1회 봉양 박달콩 축제'포스터/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박달콩을 주제로 한 '제1회 봉양 박달콩 축제'가 열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청정지역인 봉양읍에서 재배한 품질좋은 콩과 봉양 로컬푸드가 제천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박달재 축제에는 봉양읍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백태와 서리태, 속청, 쥐눈이콩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이 판매된다.

사과와 오미자, 건백수오도 전시·판매하며, 순두부만들기, 맷돌돌리기, 떡메치기, 콩고기 및 콩차 시식 등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 당일인 23일에는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에서 준비한 한우시식회도 진행된다.

24일에는 조은새 등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주민화합 행사인 봉양읍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첫 행사를 통해 봉양 박달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 판매도 촉진하는 등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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