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최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최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이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행정 절차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천안시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추진상황 보고와 조경, 건축, 토목, 수자원 등 각 분야별 전문적인 내용은 물론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프로그램과 유지관리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최종보고회 이후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과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와 주민공람, 충청남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실시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 절차를 2020년 상반기에 마무리해 공사발주 할 예정으로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천안삼거리공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삼거리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기치 아래 전국 설계 공모에 따른 최우수작품 선정을 시작으로 총 20회 이상 각종 보고회와 토론회, 주민설명회, 설문조사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지정 및 승인, 환경부 자연마당사업 선정, 문화재 심의, 전략·소규모환경영향평가 초안평가서 제출, 관계기관협의 등을 수행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