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용 문화 정착 위한 교육·홍보 강화 노력

금산군이 18일 열린 2019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PLS조기정착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18일 열린 2019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PLS조기정착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9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PLS조기정착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금산군은 부적합 다발생 유형 분석을 통한 현장대응 기술을 발굴해 농업현장에 보급하고, 2019년 상반기 잎들깨 농산물 부적합 'ZERO'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PLS제도의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2019년 1월 1일부터 국민들에게 안전먹거리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금산군은 PLS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단계별 농산물 안전성 분석지원 강화 등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PLS 시행에 따라 주요 농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분석 및 대책 수립을 위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작물 예정지에 대한 농약잔류 사전분석을 지원했다.

농작물 예정지 토양물리성 개선사업과 클로렐라 활용 시설채소 재배기술 보급 등 창의적 농업기술보급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도 펼쳤다.

금산군은 농약 오남용 방지와 안전사용 정착을 위해 2016년부터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업현장 방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PLS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농업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노력과, 소면적 재배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10품목 84종에 대한 직권등록을 시행해왔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PLS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발판삼아, 농약에 대한 안전성은 물론 농산물 안전범위를 넓혀 점차 GAP인증 농산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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