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20일 서울 한성대학교 상상관에서 농업분야의 교류와 우호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시장과 충주시 농업인 단체장 5명,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시와 한성대학교는 지난 7월 한성대 학생 300여명이 충주시 8개 면, 19곳의 마을에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9월에는 한성대학교 2학기 개강축제에 충주시가 참여해 미소진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에 충주시와 한성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시는 학생들에게 농촌봉사활동 장소 제공 및 안전한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한성대학교는 충주의 농특산물 판매·홍보에 대해 협력하고 정기적인 구매 행사를 갖는 등 양 기관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농업분야 이외에도 구 기관 간에 공동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선지원과 상호협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동 성과와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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