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남면(면장 강상구)은 20일 성남면 신사리에 위치한 정신장애인 복지시설 기독성심원(원장 이응덕)이 바나나 18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바나나는 연말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생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기독성심원은 정신장애인 110명이 입소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로 면내 어르신 식사대접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응덕 원장은 "관내 어르신들께 약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적응이 어려운 정신 장애인들이지만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관내 주민들과 유대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