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로고 라이트' 설치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는 19일 음성군보건소에서 음성군경찰서와 자살예방을 위한 '로고 라이트' 설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취약지역 곳곳에 로고 라이트를 설치, 자살 위험자들의 자살 시도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건강한 음성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로고 라이트'는 LED 불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나 글자를 비추어 알리고 싶은 내용을 홍보하는 최신 기술이다.

특히, 음성지역 마을 주변 중 인적이 드문 야간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이 장치를 설치해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누군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자살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이번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음성군보건소와 음성군경찰서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추진체계를 갖춰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음성군보건소 지역보건팀 또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872-188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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