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제16대 총선 입후보자 30명이 제출한 「선거비용 수입과 지출보고서」를 공고하고 현지 실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선관위는 선거기간전부터 구·시·군선관위가 수집한 후보자별 선거비용관련 자료와 지출내역을 대조하는등 서면조사를 거쳐 축소,누락등 부실보고된 부분에 대한 중점 실사 대상을 선정한뒤 5월19∼6월10일까지 현지 실사를 갖기로 했다.

도선관위는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축소,누락,허위보고자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하는등 엄정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20일부터 선거비용 수입과 지출보고서를 열람·이의신청을 받고 후보자의 선거비용이 사실과 다르게 축소,누락,허위신고된 여부를 확인하고 또 후보자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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