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16)군 등은 전날 오후 3시께 흥덕구의 한 금은방에서 순금목걸이 등 귀금속 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를 받는다.

손님으로 위장한 A군 등은 금은방 주인에게 귀금속을 보여 달라고 요청한 후, 그 귀금속을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접수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9시께 세종시 일대에서 A군 일당을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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