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미래 세대 4-H회 육성 공헌 인정 받아

충북도4-H본부 경기호 본부장이 산업포장 수상 후 부인 이승애씨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4-H본부 경기호 본부장(58)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48회 4-H 중앙경진대회시상식에서 경 본부장이 농업인지도자(4-H) 육성 분야에서 산업 포장을 받았다.

경 본부장은 지난 1983년 충북도4-H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도4-H 본부장을 맡아 4-H회 조직 활성화에 헌신해 오고 있다.

특히 지·덕·노·체 4-H이념에 입각한 4-H회원 배가 운동, 청년농업인 미래농업 아카데미 지원 및 학생 4-H회 농심 함양과 인재 양성 등 농업농촌의 미래세대 육성과 후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경 본부장은 농업회사업인 '조은술 세종'의 대표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덕태 인력육성팀장도 4-H회 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충북도4-H회는 청년농업인 505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176개 초·중·고등학교에 1만165명의 학생4-H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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