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20일 더샵레이크시티3차아파트(아산시 제2019-7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더샵레이크시티3차아파트는 평소에도 주민의 건강증진 및 환경개선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거주세대 1,081세대 중 572세대(52.91%)의 주민 찬성동의를 받아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었다.

더샵레이크시티3차아파트는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의 흡연이 금지되며 3개월의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2020년 2월 20일부터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 날 아산시보건소에서는 주민을 위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금연상담 및 건강측정을 진행했다.\

아산시의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통한 주민 모두가 함께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배려로 금연문화 조기 정착 및 금연아파트 확산을 기대하며, 또한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도시 조성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