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019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돼 2018년도 최우수, 상 사업비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5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창출 분야 평가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행·재정적으로 노력하는 시군에 대한 '우수시군 평가'와 시니어 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고용과 급여 지급, 후생복지 등에 귀감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우수기업 인증'두 가지 분야로 실시했다.

이는 사회전반에 노인 고용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충청북도 특수시책이다.

옥천군은 올 한해 총 50억 원의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투입해 약 1천800명의 지역 노인들에게 정부추진 노인일자리를 제공했고 옥천노인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구직상담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기업체 취업연계에도 힘써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옥천군은 개별기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연초 부터 우수기업 인증제 홍보에 주력한 결과 10개 기업체의 인증신청을 유도하였고, 그 중 3개 기업체가 이번 '노인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받은 기업은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및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의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우수 시군 표창과 기업체 인증은 12월 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인증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옥천군의 관심과 지원으로 옥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 노인일자리 9988 행복지키미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노인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연속해서 우수시군으로 평가받아 지역노인의 소득지원, 사회활동참여로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우수 시군으로 평가받게 된 것은 열심히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의 노력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희생적인 뒷받침, 시니어층 고용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관내 기업체의 고용우대 등 3박자가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옥천군은 계속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