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유성구는 21일 도룡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룡어린이공원은 1979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미조성된 장기미집행 시설로 이번 공원조성 사업으로 도시공원 실효를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주변 쉼터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도룡어린이공원은 산림형 공원으로 공원입구부터 산정상까지 무장애길로 조성돼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또 순환 산책로 곳곳에는 의자가 배치돼 지역주민들의 특색 있는 만남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 정용래 청장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고 교통약자를 배려해 주민 모두를 위한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했으니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