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회보장협의체·자원봉사대 연합,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수거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면장 권오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관영) 위원 15명은 21일 관내 주거위기 가구의 바닥단열공사를 지원하고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대상지는 전기장판에 의존해 겨울을 지내온 기초수급 가정으로 수년간 모아온 파지와 각종 폐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봉사자들은 1t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단열바닥공사를 실시했다.

집주인 A(69·여)씨는 "바닥에 물이 새 찬 바닥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봉사자 분들 덕분에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