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시와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개최한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2019년 지역혁신 상생협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논산시 국방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주체(지자체, 기업, 학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인재 양성 혁신체제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 박남신 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신신호텔그룹, 선진 인더스트리에서 각 5천만원,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약 25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가상현실(VR), 드론, 공예 만들기 등 무료 체험 부스를 진행했으며, 경품추첨, 축하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지난 10월부터 시와 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지원한 창의설계 및 드론기술 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경진대회에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들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논산는 앞으로 국방대, 훈련소,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중추기관이 위치해 국가안보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국방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완성형 국방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시-기업-대학-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혁신도시로의 성공적인 도약과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인재 양성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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