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아름다운가게 탄방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 환경공단 충청본부 제공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아름다운가게 탄방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 환경공단 충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아름다운가게 탄방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온전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하루 동안 재판매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사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물품 700여개를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판매 물품은 의류, 잡화, 가전, 도서 등으로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공단과 아름다운가게가 선별했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직원들은 아름다운가게 탄방점에서 고객응대, 물품정리, 판매 및 계산보조 등 판매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홑몸어르신, 조손가정 등에게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보따리(1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최필규 본부장은 "이번 나눔 바자회는 환경도 살리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공단직원 및 자원봉사자, 아름다운가게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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