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2020학년도 충북 공립 중등학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7.1대 1을 기록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 지역 2개 중·고교에서 치러진 공립 29개 교과 임용시험에 1천906명이 응시했다. 267명 선발에 2천53명이 지원했으나 1차 시험에는 1천906명이 응시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공립 장애 분야는 16개 교과 20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했으나 1차 시험에는 10명이 응시해 평균 0.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 분야는 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8개 교과 10명 선발에 4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시험에는 426명이 응시해 평균 4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4.5대 1이 경쟁률에서 무려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응시과목 별로는 공립 국어 과목이 24.6대 1, 수학 과목이 14.4대 1, 영어 과목이 22.7대 1, 특수 중등 과목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31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된다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실기시험은 내년 1월 15일, 2차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은 내년 1월 21~22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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