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천728세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내년 2월까지 충청권 아파트의 신규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남·북, 대전, 세종 등 충청지역의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5천728세대로 조사됐다.

먼저 충북은 이 기간 총 3천255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12월 청주시 상당구 청주동남 C1 대원칸타빌 더테라스 1단지(675세대)와 2단지(706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내년 2월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B-1BL 시티프라디움(797세대), 상당구 동남지구 B-2BL 시티프라디움(610세대), 서원구 청주산남 2-1 영구임대 및 행복주택(130세대),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A1블록 지웰(33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충남은 내년 1월 보령시 명천동 보령명천지구 B-4BL 시티프라디움(599세대)를 시작으로 2월 예산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RM6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54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대전도 12월 유성구 도룡동 스타빌 플러스 도시형생활주택(150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유성구 봉명동 해나래 도시형생활주택(150세대), 2월 서구 갈마동 디안 더블레스(187세대), 도마동 180-9 안상스위트홈 도시형생활주택(112세대), 유성구 봉명동 677-5 레자미 리버뷰시티(131세대) 등이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내년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M6 우남퍼스트빌(290세대)가 입주 예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9만9천세대) 대비 10.0% 감소한 88,688세대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은 1만6천772세대가 입주하면서 5년 평균(1만2천세대) 대비 45.4%가 증가하는 등 입주 물량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천365세대, 60~85㎡ 5만7천277세대, 85㎡초과 7천4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하면서 중소형 주택의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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