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실내디자인전공의 '2019 공간실험전'을 지난 18일 부터 22일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개최했다.

호서대 실내디자인전공은 매년'공간실험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학생작품으로 구성된 전공서적 '공간실험일지'가 5년 연속 완판된 바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SpaceLAB(www.hu-spacelab.com)'을 오픈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대학생의 학문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산의 노력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

전시기간 중 '마움'의 최민규 대표가 참석하여 산업수요기반 교육에 대한 콜로키움도 있었다.

'마움'은 호서대 실내디자인전공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디자인 스튜디오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디자인한 자하 하디드 등이 수상한 바 있는 독일 LEAF Awards에서 국내 최초로 Best Interior Design Part의 2019년 수상자로 선정된 회사다.

특히 호서대와 중국 호남이공대 간의 학술교류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2019 한중디자인교류전'도 진행되었다. 이는 호서대학교의 해외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RE:design Champion'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해외 학생들과 학습공동체를 구성, 현지 대학에 방문하여 진행된 디자인 워크숍을 기반으로 한 성과였다.

실내디자인전공 운영위원 한태권 교수는 "호서대는 최근 AI/SW중심대학에 선정되어 전교생을 실전적 AI 활용인으로 양성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에 2009년부터 알고리즘 기반 파라메트릭 디자인, 빅데이터 기반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는 실내디자인전공의 또 다른 글로벌 도약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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