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지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연대를 꾀하기 위한 '한, 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막이 올랐다.

'한, 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유니콘,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총 3천여명)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가 마련한 교류, 협력의 장이다.

박 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은 한, 아세안의 스타트업, 유니콘 및 투자자들에게 한, 아세안 스타트업 분야 교류, 협력의 중요성과 통합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축될 한, 아세안 스타트업 연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박 장관은 "스타트업의 발전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은 국가 간 연대를 통한 다양한 혁신 주체 간 교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스타트업 연대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큐레이브드는 김성훈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 2013년에 창업한 음식, 맛집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유니콘 등극이 가능한 예비 유니콘 명단에 올랐다.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강연 이외에도 한, 아세안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스타트업 정책을 교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컨퍼런스'도 열린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한, 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에 이어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전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ComeUp 2019'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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