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순 보령시의장
박금순 보령시의장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이 제221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마지막 회기를 동료의원 및 공직자 모두는 보령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조상들은 '마지막'이라는 말을 끝이 되는 부분과 일의 실마리라는 순 우리말로 '끄트머리'라고 표현했다"며 "2019년도 끄트머리에 서 있지만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새로운 시작을 잘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번 마지막 회기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 막연한 지적보다는 정확한 문제점 분석과 함께 시정의 목표와 방향에 부합하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시민 다수의 이익을 우선하는 공익적 관점에서 타당성을 분석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 우리 보령시 먹거리를 확보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21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25일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25일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사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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