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오는 28일 제천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네트워크 포럼 '지역문화 파트너십 in 제천 Part 2'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제천문화재단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창(窓)'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영상산업 활성화 도모 등 3대 추진전략을 반영한 1차 네트워크 포럼도 가졌다.

이번 2차 포럼은 '지역문화분권시대 지역적 고유성을 위한 문화자치로의 이행전략'을 주제로,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주제발제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민대 공연예술과 박상순 교수가 '10년 후 제천, 우리는 무엇을 준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

이어 '지역문화분권시대 지역의 문화정체성 향상을 위한 생존전략'을 주제로, 충북연구원 김양식 수석연구위원의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박태준(한자교육연구회 제천지회장)을 좌장으로, 충북문화재단 기획전략팀 전영주 차장, 제천문인협회 한인석 회장, 제천청소년 문화의 집 정영순 관장 등이 종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연호 이사장은 "2차 포럼을 통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선 순환 시킬 수 있는 사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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