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9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홍성소방서에서는 흥북읍, 홍성읍, 은하면, 갈산면 4곳에서 기도폐쇄로 인한 청색증 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장 최철근, 소방교 최영재, 김혜령, 정인묵, 최용전, 소방사 장민규, 김나영, 임선아, 변다혜 대원은 현장에 다중 출동해 병원 이송까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전문 기도유지술 등을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킨 바 있다.

복혜영 구급팀장은 "119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생명을 구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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