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시자] 보령시의 2020년 역점 추진사업은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및 미래형 공유도시 플랫폼 구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시립도서관 착공 등이 될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열린 보령시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본예산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인구절벽 상황에 임박해 있으며, 초고령화·청년인구 유출로 성장동력이 감소되고 있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며,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뿐만 아니라 교육·교통·주거·문화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획기적 혁신과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에는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및 미래형 공유도시 플랫폼 구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시립도서관 착공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군소음법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실효적인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천리조트의 회생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준 보령시의회 의원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달려 나가야 하고 그 성장의 기회를 철저히 관리해 튼튼한 기초 위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저와 공직자는 물론 의원님들의 소명이기도 하다"며, "미래를 향한 우리의 담대한 여정에 누구보다 보령을 사랑하는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정연설을 마쳤다.

내년도 보령시는 올해보다 156억원이 증가한 7천176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보령시의회로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6천422억원, 특별회계는 754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올해 시정의 성과로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3년 연속 도시재생 사업 선정, 대기질 환경 개선 및 전세대 전기요금 지원, 무상보육 및 교육, 획기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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