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지역 경제 사회 등 8대 시책 발표

홍성열 증평군수가 25일 군의회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홍성열 증평군수가 25일 군의회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25일 내년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이날 15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브렉시트, 북미 협상 결렬 등 세계적인 불확실성속에서 내년을 '극세척도(克世拓道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 길을 개척한다)'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를 위한 8대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8대 군정시책은 함께 일하고 함께 잘사는 활기찬 지역 경제 만들기,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 삶에 여유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 실현,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희망찬 교육 실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가꾸기,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도시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초중일반산업단지와 도안2농공단지 조성, 가족센터 건립, 증평초 개방형 체육관 건립, 연탄~산업단지간 연계도로 조성,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조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업올해는 정부혁신 평가 국무총리 표창,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등 전국 최다 5회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15.06% 증액한 2천275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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