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자활센터, 도교육청에 전달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5일 헌 교과서를 모아 만든 장학금 1천만원을 도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5일 헌 교과서를 모아 만든 장학금 1천만원을 도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충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을 벌여 1천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센터는 지난 2015년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도내 희망 학교 187곳을 대상으로 헌 교과서를 수거하는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4년째 헌 교과서를 모아 해마다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우며, 이 기금은 학생들 장학금 등으로 소중히 쓰이고 있다.

헌 교과서 수거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교육을, 형편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는 일자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올해도 1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한 센터는 25일 도교육청을 찾아 김병우 교육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보전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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