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제천내토적십자봉사회가 아산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아산상(자원봉사상 부문)'을 수상했다.

아산복지재단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1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천내토봉사회를 비롯해 12개 수상자(단체 포함)가 총 6개 부문별로 상을 받았다.

1989년 결성된 제천내토봉사회는 남성렬 회장을 중심으로 65명의 봉사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집수리 봉사, 치아보철장착사업, 한방의료지원 등의 특화봉사활동과 청소년 대상 '꿈 자랑' 맞춤형 봉사, 북한이주민 및 사할린동포 등 이주민 대상 정착지원 봉사 등이 있다. 30년 넘게 총 봉사시간이 18만6천914시간에 달한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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