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남기상)는 25일 복대동 솔밭초등학교 사거리 등 11개 읍·면·동 주요 사거리에서 '쓰레기 줄이기 일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배출 감량 및 시민 참여 방안'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쓰레기 배출량 증가로 인한 소각장 증설 문제, 미세먼지 증가, 지속되는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 등의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읍면동 직능단체와 시민 600여명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이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남기상 구청장은 "쓰레기 증가는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재활용품은 '자원'으로의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흥덕구는 오는 2027년까지 생활쓰레기 40.5% 감량을 목표로 12월부터 매일 1개 부서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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