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본선진출 12개 단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가 주관하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년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가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에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열린다.

2011년 7월에 시작하여 올해 9번째를 맞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에는 올해 전국 대학생 25개 단체 소속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올 한해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산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과 김장문화, 한산모시짜기, 국가무형문화재인 처용무 등 특정 세계유산을 지정해 단체별로 해당 유산에 대한 보존관리와 교육, 팀별 특화 연구와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장에서 활동한 단체 중 운영주관단체의 심사를 거쳐 올라온 총 12개 단체가 발표를 진행하며, 본선에 진출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들과 운영주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재 사랑운동 실천과 확산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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