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委, 모아 할인금 어려운 이웃에 사용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청전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 행사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전동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5일 제천화폐 '모아'를 구입하고 할인받은 6%의 할인금 20만원으로 난방유를 구입해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희)도 다음날 '모아' 할인금(90만원)으로 생활필수품을 구입,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청전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연말 이전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한다.

통장협의회에서는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계획 중에 있으며, 6% 기적, 사랑의 릴레이도 이어 갈 예정이다.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천화폐 모아 구입에 나섰다"며 "할인받은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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