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전통주 칵테일 경기대회'에서 특별상과 금상 및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왼쪽부터 마지환, 임재연, 최진희, 이광웅) / 유원대학교 제공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전통주 칵테일 경기대회'에서 특별상과 금상 및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왼쪽부터 마지환, 임재연, 최진희, 이광웅) / 유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제18회 대구 음식관광 박람회에서 진행된 '전통주 칵테일 경기대회'에서 특별상과 금상 및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24일 대구EXCO에서 진행된 대회는 전국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 41세 만학도인 최진희(4년)씨가 청주에서 생산되는 증류식 소주 '이도'를 기주로 국화 코디얼과 오미자수, 비트즙 등을 활용해 '논개愛'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특별상인 조직위원회장상을 수상했다.

함께 출전한 이광웅(4년) 군이 금상을, 임재연(3년), 마지환(3년)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와인식음료학과 유병호 교수는 "최진희 씨는 만학도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실력도 뛰어나서 며칠 전에는 티 소믈리에 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항상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원대학교 와인식음료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하여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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