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25일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 집회소에서 열린 대책위 실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대책위원회 집회소를 방문해 김종식, 박영규, 천기영, 이봉호 등 대책위 공동위원장과 1천583일차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 대책위원들을 격려했다.

시의원들은 대책위 실무회의에 함께 참석해 지난 22일 개최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대한 결과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피켓시위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향후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최종선고를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당면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식 위원장은"그동안 당진땅 찾기에 동참해 주신 당진시민과 충남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시의원들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들께서도 솔선수범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당진땅 찾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기재 의장은"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는 지금 빼앗긴 당진땅을 찾기 위해 남은 시간동안 당진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땅 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의 그동안 당진땅 되찾기 활동과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앞으로 당진시의회에서는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의원님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당진땅 수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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