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선출, 지방농어촌특별세 신설 건의…자치분권 실현 협력 결의

지난 26일 증평군 도안면 에듀팜특구에서 열린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서 자치단체장들장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가 26일 증평군 도안면 에듀팜특구(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열렸다.

협의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등 도내 7개 단체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민선7기 2년도 임원을 선출하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 지방농어촌특별세(시·군세) 신설, 청사 면적 기준 법령 개정 등 중앙정부 건의 사항과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자치분권 관련 법률(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지방이양 일괄법 제정안) 조속 통과와 실질적인 자치분권 확대, 지방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성열 군수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과 권한 이양 등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자치단체간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