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6충북센터, 민·관·경 간담회 유관기관과 협력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가 26일과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민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 1366충북센터 제공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가 26일과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민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 1366충북센터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센터장 권용선)가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젠더폭력 피해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폭력추방주간에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식,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충북센터에서는 2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젠더폭력피해여성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민·관·경 간담회'를 실시하고, 27일 오후2시 같은 장소에서 '현장지원을 위한 정신장애의 이해'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들어 다양한 욕구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피해자가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민·관·경이 모여 폭력예방과 지원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충북도 관계자와 충북지방청 경찰 관계자와 상담소 및 보호시설 관계자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아울러 피해자를 지원하는 상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위한 정신장애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간담회와 교육은 상담소 및 보호시설 관계자들 50여명이 함께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상담을 받고 보호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권용선 1366충북센터장은 "추방주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폭력근절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1366은 국번 없이 전국어디서나 젠더폭력에 관한 상담을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며 충북은 043-1366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