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개최된 신포괄수가제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은 질환별 임상진료지침(CPG)을 기초로 개별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 과정이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서산시민과 서산의료원이 행복한 서혜부탈장 CP 개발'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완 원장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마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지금, 다시 한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한 CP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질환별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통하여 적정수준의 항생제 사용으로 불필요한 항생제 내성율을 줄이고 사용량 감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검사, 치료, 치료계획 등 환자 진료과정이 보다 환자 중심적인 서산의료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2016년, 2017년에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표준진료지침 분야에서는 전국 지방의료원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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