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중학생들이 지역 멘토와 함께 서각과 전래놀이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청산중학생들이 지역 멘토와 함께 서각과 전래놀이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청산면 중학생들이 지역 멘토와 함께 27일 청산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서각과 전래놀이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 가졌다.

이날 청산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과 청청아카데미 회원인 지역인사 15명이 함께 도마에 본인이름의 서각을 새기고, 전래놀이 체험을 했다.

옥천군예술인협회 회원인 제해수 씨가 강사로 나서 회원들에게 서각 강의를 했다. 제해수 씨는 백운리 마을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설치된 솟대와 장승들을 만든 주인공이다.

청산 중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자기이름이 새겨진 도마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혼자 하는 휴대폰 게임보다 다 함께 즐기는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를 즐겼다.

청청아카데미 박선옥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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