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 특집 토론회 가져

28일 충북대에서 열린 '2019년 충북 물포럼 하반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28일 충북대에서 열린 '2019년 충북 물포럼 하반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물포럼(대표 김진수) 주관으로 '2019년 충북 물포럼 하반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9월 출범한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이상진 위원장이 '금강유역 물관리 비전 및 핵심전략'을, 이건희 대청댐보전운동본부 처장이 '대청호권역 특별대책지역 수질정책협의회 추진'을 발표했고,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청북도 공업용수 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연규방 충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성룡 충북대 교수, 장인수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참여해 '충북의 물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의 장'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자들은 충북 최대 자산인 대청호가 규제로 발목이 잡힌 현실을 규탄하며 충북이 가진 역량을 결집해 발전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올해 대통령직속 국가 최고의 물관리정책 의사결정기구인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출범해 토론회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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