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28일 오후 3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대기업 건축자재 생산공장에서 배관 파손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38)씨 등 일용직 근로자 3명이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압력테스트 중 문제가 발생해 배관 중 일부가 터졌다"며 "터진 배관 인근에 있던 근로자 중 1명이 파편에 맞았고, 다른 2명은 놀라 넘어지며 타박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해당업체는 사고가 경미하다고 판단, 소방 등에는 신고하지 않았다. 업체 측은 배관 불량 여부와 압력테스트 중 과실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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