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의 대표적 향토기업 중 하나인 신원그룹의 유병희 대표가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으로부터 축산물 소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천안농협은 지난달 29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유 대표에게 조합원들이 기른 축산물 대량소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천안 출신의 유병희 대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표명하며 기부활동과 함께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두각을 나타내 모범적인 기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축산물 소비를 위해 직원 간 회식 대신 매월 양돈과 소고기 등을 지급한 것이 이번 표창장 수여로 이어졌다. 유 대표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양돈과 소고기는 4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 대표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안시기업인협의회,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천안서북 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충남문화재단, 천안시복지재단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