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가 남포면 달산리 마을에서 담벼락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가 남포면 달산리 마을에서 담벼락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협의회장 명재두)는 지난달 29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남포면 달산리 마을을 방문해 담벼락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달에는 문패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칠 계획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며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마을법인 등 지역리더로 활동하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보령시 인구증가의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보령지역의 귀농귀촌 인구는 752세대 953명으로 최근 3년간 2천607명이 은퇴 후 전원생활 및 새로운 대안적 삶을 추구하기 위해 귀농귀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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