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친환경도시대상 녹색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친환경도시대상 녹색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지난달 2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19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녹생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8대 환경 분야별로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녹색도시 구현, 깨끗한 해양생태계 복원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선진 문화시민 의식 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로 녹색성장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저탁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올해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전 3개년 대비 28% 감축했고 탄소포인트제 1천212세대 가입 실적을 올렸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35대) 및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444대 폐차 지원, 내년도 수소충전기 설치 및 올해 수소차 구입 12대 지원, 도로변 흡입차량 운행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무창포 닭벼슬섬 갯벌생태계 복원 및 웅천 소황사구 해역 해양경관 보호구역 지정 관리, 친환경 농업기술 및 정보제공 및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통한 생산성 증대,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악취제거로 축산환경 개선 및 노후 축사 현대화 자금 지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통한 선진 문화시민 의식 향상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자부심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서, 고농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 ·관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 경제, 농업, 생활 등 각 분야의 친환경 녹색 정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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