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는 29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왼쪽부터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공병영 총장, 김재종 옥천군수, 박상돈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북도립대학교는 29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왼쪽부터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공병영 총장, 김재종 옥천군수, 박상돈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혁신지원사업의 우수성과와 개선사항을 직접 발표해 완성도 높은 혁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29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혁신발표회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박상돈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과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지원사업의 성과평가 및 성과창출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이하 발표회)'는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44개 중 담당자들이 프로그램별 성과를 학생, 그리고 외부인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담당자들은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역량기반 교양교육체계 수립 ▷교원 전공특화 연계교육 ▷창업강좌 교육 확대 ▷현장실습 온라인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 ▷학사행정 시스템 고도화 ▷지역봉사형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우수사례와 미비사항, 향후 개선점 등을 발표했다.

발표회에서는 학생창업지원센터의 우수사례를 발표한 김민정 담당자가 최우수상, 김영민·임재민 담당자가 우수상, 전소영, 강영주, 류제원 담당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나온 담당자별 우수사례를 활용해 2020학년도 혁신지원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개선사항을 도출해 충북도립대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성과창출과 관리체계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혁신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2020년도에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문대학 혁신사업을 잘 운영함으로써,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2021년까지 약 45억 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각 대학이 마련한 발전전략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