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 사업을 완료해 실시간 교통정보로 교통소통을 개선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9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8억7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도로 69.9Km 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관련 시설물에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가공해 시민들에게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한다.

주요도로와 교차로에 교통관제 CCTV 28개소, 교차로 감시CCTV 14개소, 도로전광판 8개소, 교통량 수집장비 11개소,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180개소 등 교통시설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배방신도시에 설치돼 운영 중인 교통관제CCTV 7개소, 도로전광판 6개소, 교통량 수집장비 20개소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아산시 관내 CCTV영상, 유관기관(민간정보, 주차정보)등을 연계해 더 많은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지능형교통체계의 데이터정보는 천안·아산도시통합운영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운영·관리하며 교통관제 CCTV, 교통량 수집장치, 도로전광판, 민간정보를 통한 실시간 도로상황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또한 교통량의 흐름에 따라 온라인으로 교통신호를 제어해 차량정체지역 해소 및 돌발 상황 시 신속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위한 반응형 웹/모바일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its.asan.go.kr)를 구축해 실시간 소통정보, CCTV영상, 돌발정보, 안전정보, 주차정보, 버스정보 등을 제공해 시민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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