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충남도와 당진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된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민선7기 2년 차 당진시 방문에서 양 지사와 김홍장 시장은 정책협약을 맺고 자연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과 기존 조성된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친환경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시는 정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등 에너지 특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키로 했으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수소연료전지 등 당진지역 일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도와 시는 당진을 거점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연구개발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당진시복지타운 일원에서 진행된 양승조 지사의 민선7기 두 번째 당진 공식방문에서는 협약식에 앞서 노인지회와 보훈단체장 간담회와 공감토크가 진행됐다.

'당진의 현재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공감토크에서는 양승조 지사의 기조발제와 ▶더불어 함께 누리는 복지 ▶기업유치 및 4차산업 활성화 ▶건강 환경 조성 ▶함께 생각하는 청년 창업 등 4개 분야의 패널토의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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