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계절요인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절기에 위험도가 높아지는 계절형 실업, 한파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일 위험이 있는 가구·개인 등에 대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통한 일제조사 및 읍·면·동 인적 안전망을 확대(강화)해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생활안정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대책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희망 2020나눔 캠페인 추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중관 사회복지과장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관 네트워크 강화로 발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과 홀로 사는 가구가 있으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과나 읍면동에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긴급지원의 강화를 위해 올해 5억1천만원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생계, 주거비, 의료비 등 722건 4억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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