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7080 낭만콘서트 안내 포스터. / 보령시 제공
보령시 7080 낭만콘서트 안내 포스터.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7080 낭만콘서트가 오는 13일 오후 7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포크음악의 유익종과 남궁옥분, 최성수가 무대에 오르고 7인조 백밴드가 함께한다.

가요계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유익종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이연', '영영', '사랑의 눈동자'등 감성 충만한 노래들과 삶의 작은 이야기들로 관객들의 무뎌진 감성을 일깨우고 휴식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맑고 청량한 음색이 매력적인 남궁옥분은 1970~80년대 대한민국의 포크 송을 널리 대중화시킨 통기타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재회',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1980년대 대중가요를 이끌었던 최성수는 대표적 히트곡인 '풀입사랑'을 비롯해 '동행', '해후'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대표곡을 노래한다.

한편, 예매는 2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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