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 준공식이 2일 진천군 이월면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군수, 박양규 군의장, 김원석 농협경제 대표이사,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 박종만 진천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월면 중산리에 들어선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은 이월농협과 광혜원농협이 사업비 40억원을 공동 투자해 지상 2층,연면적 1천470㎡ 규모로 지어졌다.

또 진천농협 등 나머지 4개 지역 농협이 17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농협중앙회에서 무이자 운영자금 48억원을 지원한다.

특실 2개실, 일반실 2개실 등 4개실과 조문객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160대 수용 주차장과 화원, 편의점, 휴게실, 현금자동인출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일반 장례식장보다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 지역사회 공헌부는 이날 엠뷸런스차량 1대를 장례문화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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